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가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미래내일 일경험’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실무를 직접 체험하고,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참여 청년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20시간의 국제물류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국제물류기업에서 8주간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기업에는 최대 70만 원의 기업지원금과 청년 1인당 280만 원(8주 기준)의 인건비가 전액 지원된다. 청년들에게는 실무 경험의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윈윈이 기대된다.

이번 인턴십 모집은 물류·무역 분야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발 분야는 무역·물류관리, 경영·사무, 해외영업 등이다. 인턴십은 주 5일, 하루 5시간씩 8주간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신청은 KIFF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국제물류 분야에 관심있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회원사들과 함께 청년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